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토요일 근무하고 일요일은 온전히 집에만 있으면서 빈둥거렸는데요.
야채들이 시들해져 냉장고털이하며 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토마토스프를 대량으로 만들고, 그 스프로 스파게티를 해먹었는데요.
처음 사본 토마토퓨레가 덩어리가 아닌 그냥 소스였고, 캔이라 딴 김에 다 부여버렸고, 여차저차 맛과 비율보다 진짜 냉장고털이가 되어버린 요리.
그 와중에 스파게티양도 잘 못 맞춰서 한 그릇 가득이 되어버렸네요.
다 못 먹겠다 싶었는데, 다 해치웠습니다.
스파게티 양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실패작인 토마토스프는 냉장고에 잘 보관해두고, 오늘 저녁에 야채 더 추가해서 맛 좀 내봐야겠어요.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