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in #food • 5 hours ago[카일의 수다#801]요즘 병원밥 클라스?자주는 아니라도, 몇 군데 병원에서 입원을 해봤지만, 이런 병원밥은 처음이네요.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있고. 대량 식사 특유의 향(?)도 없고. 삼시세끼 침대까지 배달되는 식사가 기다려지긴 처음이였네요. 지루한 병원 생활에서 그나마 위로가 된khaiyoui in #food • 2 days ago[테이스팀#654]감자탕과 족발이 땡길 땐, 고려족발&무청감자탕짜장면과 짬뽕 둘 중에 뭔가를 고르라면 늘 고민! 감자탕과 족발도 비슷한 느낌적 느낌? 이 두 가지를 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네요. 고려족발&무청감자탕 족발과 감자탕 세트 메뉴를 시키니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집니다. 한약맛(?) 가득 부드러운 족발, 이게 진짜 족발이죠. (말레샤에서 먹던 족발과는…khaiyoui in #food • 3 days ago[테이스팀#652]황태미역국과 감자전 @진부령 감자바우지인과 함께한 맛난 점심! 깻잎반찬도 상콤하고, 김치도 맛나고, 모든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고! 진하고 맛난 황태미역국! 전날 다 과음한 상태로 최고의 메뉴!! 메밀전과 감자전의 조화는 주인장의 센스! 배가 부른데도 이 반참 저반찬 한 입!khaiyoui in #food • 4 days ago[테이스팀#652]고양 양평해장국, 여전히 맛나다!지인들과 오랜만에 아침 식사! 장소는 늘 그 곳 고양시 양평해장국! 국물은 깔끔하고 진하고, 고추기름 살짝 뿌려 국물을 빨갛게 만들고. 선지, 내장은 특제 소스에 찍어 먹고. 파김치, 김치는 여전히 맛있다! 마늘장아찌로 가끔 입가심! 소주 한 잔 곁들이면 딱이겠지만, 금주 딱지를 받았다 ㅠㅠ 전 날 술 먹은 사람들에겐 속 시원히 풀어주는 해장국khaiyoui in #review • 5 days ago[테이스팀#651]드뎌 맛본 오공집 제육볶음오봉… 일본어에서 유래한, 어릴 적 동그란 상을 오봉이라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그 오봉 위에 낙지볶음 또는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기본 반찬과 주는 오봉집! 회사 근처에 몇 년 전에 생겼는데 늘 손님이 많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집 앞에 있길래 도전! 낙제를 시켰으나, 소통 오류인 것인지 그냥…khaiyoui in #food • 7 days ago[테이스팀#650]장수촌24돼지국밥 창원1호점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땡긴 메뉴, 돼지국밥! 지인에게 맛집 추천받아 찾아간, 장수촌24시돼지국밥 1호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였는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뭘 먹을지 고민돼서 그냥 다섞어국밥으로 시켰는데, 고기, 내장, 순대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부추 듬북 넣어 한 입! 크으~ 역시 현지인 추천을 믿을만했다. 돼khaiyoui in #food • 20 days ago지갑 [카일의 수다#791] 스위스 여행 27 스위스 Coop에서 사온 재료로 즐긴 하루의 식탁 스위스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르게 되는 곳, 바로 Coop(코옵). 한국으로 치면 대형 슈퍼마켓 정도의 느낌인데, 신선식품부터 현지 치즈, 햄, 빵, 손질된 과일, 즉석 조리 식품까지 없는 게 거의 없다.…khaiyoui in #food • last month[테이스팀#649]사라왁 쿠칭 Indah Cafe네 번째 쿠칭 나들이 올 때마다 매번 비슷한 데를 도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올 때마다 좋다. 쿠알라만큼 대도시는 아니지만, 있을 것 다 있고 아기자기란 맛이 있다.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동료 추천으로 한 군데 픽! 일전에 한 번 봐둔 곳이였네.khaiyoui in #food • last month[카일의 일상#816]직원들과 현지식 점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식입니다. 현장 근처 식당이라고 해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차로 15분 거리!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음식은 훌륭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사라왁 락사(Sarawak Laksa). 이곳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정말…khaiyoui in #food • last month[카일의 일상#815] 오랜만에 즐긴 한식 저녁, 마음까지 든든했던 시간!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랜만에 한식 저녁! 메뉴는 푸짐한 부대찌개와 맛있는 목살 구이,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회사 동생의 손맛 덕분에 정말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됐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매콤한 향이 퍼지고,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까지… 해외에서 이런 한식 밥상을 받는다는 건 정말 큰…khaiyoui in #food • 2 months ago[카일의 일상#809] 누군가의 정성이 담긴 한 끼, 나시르막으로 시작한 아침오늘 아침, 한 직원이 갑자기 나시르막(Nasi Lemak) 도시락을 한가득 들고 왔습니다. 알고 보니 새로 온 직원의 아내분께서 직접 싸주신 거였어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렇게 아침 시간에 도시락을 준비해 판매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외식 문화도 잘 발달해 있고, 또 이른 아침부터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이런 ‘아침 도시락 사업’이khaiyoui in #food • 2 months ago[카일의 일상#807] 말레이시아의 저녁, 소금 위에 구운 정(情) 한 접시한국 복귀를 앞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작은 송별 바비큐 파티. 그 속에서 유독 눈에 띄던 한 접시 — 바로 소금에 구운 새우구이였다. 주문한 새우구이야~ 굵은 소금 위에 올려진 새우는 노릇하게 익어가며 소리를 냈다.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탱글탱글, 씹을수록 바다의 감칠맛이 퍼졌다. 말레이시아산 새우는…khaiyoui in #food • 2 months ago[카일의 일상#807] 말레이시아의 저녁, 소금 위에 구운 정(情) 한 접시한국 복귀를 앞둔 직원들이 준비해준 작은 송별 바비큐 파티. 그 속에서 유독 눈에 띄던 한 접시 — 바로 소금에 구운 새우구이였다. “이건 꼭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그 말에 피곤했던 하루가 녹듯 사라졌다. 굵은 소금 위에 올려진 새우는 노릇하게 익어가며 소리를 냈다.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탱글탱글…khaiyoui in #food • 2 months ago[테이스팀#648]납작우동이 먹고 싶었으나.. @히노야마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별그램에서 보고 찜해뒀었던 히노야마 납작우동이 너무 신기해서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기에 하루 20명에게만 파는 납작우동을 먹을 기대도 안 했지만, 역시나 매진. 근데 옆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걸보니 조금만 더 일찍 올 걸 싶더라구요.…khaiyoui in #food • 2 months ago[카일의 일상#806]일요일 만찬 (통돼지구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국은 이제 추석을 준비하고 있겠네요. 예전처럼 가족들과 모여 차례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거나, 가족들과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며 좋은 것을 보고 먹거나 시간을 보내면서요. 저희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 출근을 하거나 집에서 휴식하며 집을 정리하며..…khaiyoui in #review • 3 months ago[테이스팀#647]여름에 먹는 둔내뼈짬뽕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겨울 보드시즌에 평창을 갈 때면 한 번씩 먹었던 뼈짬뽕! 마침 휴가 때 평창을 지나는 길에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처음으로 여름시즌에 오다보니 뭔가 기분이 묘하더군요. 기본 짬뽕 대신 당연 뼈짬뽕 큼지막한 뼈가 2개 들어 있고, 얼큰한 국물에 수타면까지~ 12000원입니다.…khaiyoui in #review • 3 months ago[테이스팀#646]고기는 구이 ‘고품집 신도림본점‘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만찬은 고기로~ 그러고 보니 지난 번 휴가 때도 마지막은 고기를 먹었네요. 친구나 가족들과 고기를 구우러 잘 안 가서 그런 거 겉아요. 무튼 근처 맛난 데를 검색하다 후기가 좋아서khaiyoui in #review • 3 months ago[카일의 일상#801]오랜만에 휴게소 우동을 먹을랬는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쫄깃탱탱한 식감때문에 라면보단 우동을 좋아하는데요. 전형화된 휴게소 우동국물맛이 그렇게 맛나지요. 그런데 최근엔 휴게소를 들러도 우동을 먹은지가 진짜 몇 년은 된 거 같아요. 휴게소에선 커피나 간단한 간식, 또는 우동 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보니 이왕 먹을 거 제대로된 밥을 먹자 이럼…khaiyoui in #food • 3 months ago[카일의 일상#797]휴가 직전 기념 낮 스테이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넘에게는 넘 자주 찾아오고, 저에게는 어렵게 찾아오는 듯한 휴가. 90일을 기다려야했던 첫 휴가 이후론 좀 더 빨리 찾아오긴 하지만, 자기의 휴가는 늘 느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어쨌든 담주면 다섯번째 본국휴가를 떠납니다. 벌써부터 병원, 가족방문, 이런저런 일처리 등으로 스케쥴이…khaiyoui in #food • 3 months ago[카일의 일상#796]새로 생긴 한국식 중국식당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일하던 도시에 두 개 밖에 없던 한식당이, 최근엔 중국인이 연 한식당과 한국닌이 연 중식당이 생겼습니다. 기존 두 곳이, 어쩔 수 없이 가던 한 식당이다 보니 다들 오픈만을 기다렸었는데요. 중국인이 연 한식당의 한식맛은, 짜장면 빼고는 그냥 저냥 먹을 만. 그리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