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맛집 백소정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다.
나는 마제소바를 먹었다.
일본어 "마제소바"는 "섞다"를 뜻하는 "마제루"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를 합친 말이지만
마제소바는 메밀구수가 아닌 밀구수로 만든 아부라소바의 일종이다. 국물이 없다.
쉽게 말하면 마제소바는 일본식 비빔면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메뉴이다.
쫄깃한 면발 위에 다진 고기, 달걀노른자,양상추, 김, 검은깨 드레싱 등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풍부한 식감을 선사한다.
면을 먹고 나면 소스가 남는데 밥 한공기와 비벼 먹으면 맛이 있다.
시원한 요리도 있다고 하니 여름철에는 시원한 요리를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