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영통 대학가 앞에 자리한 하울즈카페는 요즘 대학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카페다. 과하지 않게 정돈된 공간, 우드톤 위주의 심플한 인테리어에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혼자 와도 부담 없고 둘이 와도 편안한 분위기였다.
라떼는 우유 거품이 부드럽고 고소함이 깔끔하게 남는다. 라떼아트도 정성스럽게 올라가 있어 눈으로 먼저 즐기고, 맛으로 다시 한 번 만족하게 된다. 함께 주문한 케이크도 담백해 커피 맛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울렸다.
대학가 앞이라 소란스러울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차분하고 조용해 잠깐 쉬어가기 좋다. 공부나 작업을 하는 사람도, 가볍게 수다를 나누는 테이블도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공간.
다들 참 할 얘기들이 많아 보였다.
맛있는 음료와 분위기, 둘 다 놓치지 않은 곳이라 영통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